왜 GIT 인가, 그리고 첫 설정
파일 이름 뒤에 "최종", "진짜최종"을 붙이던 방식을 끝냅니다. GIT 이 무엇을 저장하는지 이해하고, 최초 1회 신원 설정을 마칩니다.
학습 목표
- 버전 관리가 왜 필요한지 자기 말로 설명할 수 있다
- GIT 이 변경분이 아니라 스냅샷을 저장한다는 것을 안다
- 설치와 이름·이메일 설정을 끝낸다
문서를 고칠 때마다 보고서_최종.docx, 보고서_최종2.docx, 보고서_진짜최종.docx 를 만들어 본 적이 있을 겁니다. 이 방식은 파일이 늘어날수록 무엇이 최신인지, 무엇이 왜 바뀌었는지 알 수 없게 됩니다. 여러 사람이 동시에 고치면 그때부터는 손을 쓸 수 없습니다. GIT 은 이 문제를 정면으로 푸는 도구입니다.
GIT 은 "커밋"이라는 단위로 프로젝트 전체의 스냅샷을 남깁니다. 흔히 "변경분만 저장한다"고 오해하지만, 내부적으로는 그 시점의 파일 상태 전체를 가리키는 스냅샷을 만들고 바뀌지 않은 파일은 이전 것을 그대로 참조합니다. 그래서 어느 커밋으로든 즉시 되돌아갈 수 있고, 두 시점을 비교하는 것도 빠릅니다.
커밋에는 누가 언제 했는지가 함께 기록됩니다. 그래서 GIT 을 처음 설치하면 이름과 이메일을 한 번 설정해야 합니다. --global 을 붙이면 이 컴퓨터의 모든 저장소에 적용되고, 특정 프로젝트만 다르게 하고 싶으면 그 폴더에서 --global 없이 다시 설정하면 됩니다. 여기서 넣은 이메일은 커밋 이력에 그대로 남으므로, 공개 저장소에 올릴 계정이라면 GitHub 이 제공하는 비공개 이메일을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.
이 단계에서 익히는 명령어
눈으로 읽지 말고 터미널에 직접 쳐 보세요. 손이 기억해야 실무에서 나옵니다.
git --version- 설치되었는지, 버전이 몇인지 확인합니다.
git config --global user.name "Hong Gildong"- 커밋에 남을 이름을 정합니다. 실명이나 늘 쓰는 아이디를 씁니다.
git config --global user.email "you@example.com"- 커밋에 남을 이메일입니다. 공개 저장소라면 GitHub 의 비공개 주소를 권합니다.
git config --list- 지금 설정을 전부 확인합니다. 뭔가 이상하면 여기부터 봅니다.